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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란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를 말하며,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가 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파괴되므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 결과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에이즈의 감염 경로

주로 혈액이나 정액에 존재하고, 사정 전의 분비물이나 질분비물, 모유 정도의 체액도 위험성이 높습니다. 타액이나 눈물, 땀 정도의 체액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는 에이즈감염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아직은 없습니다. 다만 혈액, 정액, 질분비물 등이 점막이나 피부의 약한 상처 등으로 침입하는 경우에 HIV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성적인 접촉, 수혈이나 혈액 제제를 통한 전파, 병원 관련 종사자에게서 바늘에 찔리는 등의 사고로 전파되는 경우, 모체에서 신생아에게로의 전파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에이즈의 증상

감염 초기의 급성 HIV 증후군은 감염된 후 1주 내지 6주의 초기 잠복기가 지난후에 발생하며 감기 같은 열병이 생기고 발열, 마비, 권태, 인후통, 식욕불량, 근육 관절통, 두통, 구역질,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대개의 경우 감기 몸살과 비슷해서 그냥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급성 HIV 증후군 시기가 지나면 무증상 잠복기가 10년 정도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는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무증상 잠복기 동안 HIV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면역세포를 파괴하므로 인체의 면역력이 점차적으로 저하됩니다

에이즈의 진단

HIV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피검사를 통하여 확인인하는 방법으로 본원에서는 신속진단키트를 통해 10분이내에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피검사 없이 구강점막을 이용한 검사법으로 15분 이내에 결과가 나오며 99% 정도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효소중합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를 이용한 에이즈 바이러스 유전물질인 RNA를 검출하는 가장 민감도가 높은 검사 방법입니다. 이는 항체가 형성되기 전의 시기에 측정함으로써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서 HIV RNA 검사의 민감도가 최소 95% 이상, 특이도가 97% 이상으로 보고 되어서 급성기 감염 진단에 이러한 진단 검사할 수 있습니다. 선별검사로 이용하는 에이즈 항체검사는 위양성(실제로는 HIV항체가 없는 상태이나 있다고 나오는 경우)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에이즈가 의심되는 사람이 있을 때 최종 진단은 국립보건원에서 내려지며 최종 검사방법으로 쓰는 western blot은 특이도가 높아 이 단계에서 위양성으로 나왔던 검체도 걸러지게 됩니다. 따라서 선별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확진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에이즈의 치료

현재까지 HIV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항HIV 약제는 부작용이 많아 면역력이 유지되는 초기에는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면역세포 수치를 측정하여 기준치에 도달하면 항HIV 약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약물을 복용하면 몸 안에서 약 2주일이 지나면 바이러스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약 8주가 지나면 검사로 알 수 있는 바이러스의 수 이하로 감소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이 약제를 평생동안 복용해야 하며 도중에 중단하면 다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면역력 저하로 여러 가지 기회감염 및 면역저하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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